악마의 편집 때문에 피해봐서 극대노한 이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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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소 자극적인 장면으로 연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시청자 유입에만 신경 쓴 나머지 너무 자극적인 악마의 편집을 통해 출연자가 비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악마의 편집에 격분한 출연자가 대놓고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가요계에는 최연소 나이로 데뷔해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돌풍을 일으킨 가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쌍둥이형제 ‘량현량하’입니다.

악마의 편집 때문에 피해봐서 극대노한 이 사람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량현량하는 어린나이에 폭풍적인 인기를 끌며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 이후에는 간간히 연예계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소식으로 방송에 그들의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바로 형제 중 량현이 연락이 안된다는 량하의 방송 인터뷰였습니다.

량하는 “량현이랑 2년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나도 홀로서기 하면서 요즘 혼자 다니고 있다. 우리의 개인적인 사정이긴 한데 지금 나뿐만 아니라 가족한테도 그렇고 모두에게 연락이 안 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악마의 편집 때문에 피해봐서 극대노한 이 사람은…?
출처: 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방송이 나가고 인터뷰 당사자인 량하는 이에 대해 “악마 편집으로 기사 이상하게 나게 만들어서 오히려 싸움을 붙이는 이번 방송. 뭐지?”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 “이렇게 어그로 끄니 방송 전에 저렇게 기사가 많이 나지”라며 “서운하구만! 촬영 때랑 말이 달라서”라고 제작진 측의 자극적인 예고편 영상 편집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방송 이후 량하는 물론 연락이 안된다던 량현 역시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량현은 방송이 된 다음 날, “참 황당하고 어이없네. 디엠도 있고 원하면 얼마든지 연락 가능한데 왜 나랑 연락이 안되는거지? 난 인스타 비공개도 아닌데. 할말하않. 아직도 참는다”라고 글을 남겨 소식이 끊겼다거나 연락이 안 된다던 방송 내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악마의 편집 때문에 피해봐서 극대노한 이 사람은…?
출처: 량하 인스타그램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방송보고 충격이었는데 악마의 편집이라니”, “방송으로 집안 싸움 붙이니까 좋냐”, “악마의 편집은 법적으로 처벌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여 다같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방송을 인터뷰 후 편집하고 내보낸 방송사 제작진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