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밥맛도 좋은 즉석밥은 어느새 일반 가정이나 자취생들에게 필수품이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양을 사다 보면 쌀을 사서 밥을 지어먹는 것보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 비용이 부담 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불필요한 식비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즉석밥 사먹기가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집에서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만큼 맛있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어줍니다. 이때 평소 밥 지을 때 보다 한두 번 더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 번 더 씻어내면 쌀의 전분기를 충분히 씻어내고 고슬고슬한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씻은 쌀은 따로 물에 불리지 않고 물기를 최대한 빼서 압력솥에 옮겨 줍니다. 그리고 쌀과 물을 1:1 비율로 맞추고 뚜껑을 닫아 밥을 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 뜸이 다 들여진 밥을 위아래로 잘 섞어 줍니다. 그 다음 냉동보관이 가능한 용기에 갓 지은 밥을 담아 용기의 뚜껑을 닫아줍니다. 오래돼 뭉치거나 떡진 밥이 아닌 갓 지은 밥을 냉동 보관해야 다시 꺼내어 먹을 때 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관용기 뚜껑을 닫을 때는 수분이 빼앗기지 않도록 최대한 공기를 빼는 느낌으로 꽉 닫아줍니다. 이렇게 냉동보관한 밥은 2~3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2~3일 내에 다 먹는다고 해도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밥맛을 지킬 수 있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냉동 보관한 밥을 꺼내 먹을 때는 밥 한공기(약 200g) 기준으로 물 1큰술을 붓고 뚜껑을 살짝 덮어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돌리면 처음 갓 지은 밥 그대로의 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즉석밥 구매를 줄이고 식비 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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