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못된 식습관 및 음주,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 때문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유발하고, 그로인해 동맥혈관 벽 안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축적되면 혈전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혈전과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의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이 급성 심근경색증입니다.
국내 사망률 중 급성 심근경색은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발생 후 늦게 병원에 도착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조기증상 등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급성 심근경색 조기증상
급성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통증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평소와 달리 불편한 압박감이 느껴지고, 바위로 누르거나 쥐어짜는 통증이 가슴 중앙부에 나타나는데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기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통증이 가슴 주변부를 벗어나 왼쪽 어깨, 팔, 턱, 목 등으로 퍼지는 조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당뇨나 고령의 환자는 가슴 통증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호흡곤란, 체한 듯한 느낌, 복통, 속 쓰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매우 위험한 질병이지만 위와 같은 조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면 치료가 수월하고 후유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몸에서 조금에 이상신호가 나타난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 인하대병원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