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때문에 니트나 카디건 같은 옷을 오랜만에 꺼내 입게 되는데 이때 너무 오래 보관돼 있어서 옷걸이 자국이 남아있거나 구겨지고 늘어져 일부 변형된 옷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옷을 원래상태로 쉽게 되돌리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드라이기와 물을 뿌릴 분무기를 준비합니다.
그 다음 옷걸이 자국이 난 부분에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뿌려 적셔줍니다. 이어서 젖은 상태인 옷을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온도의 바람은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면 소재의 옷은 비교적 손상이 덜 하나, 니트 같은 옷들은 뜨거운 바람으로 오래 말리는 경우 옷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드라이기 제품의 온도나 세기를 적당히 조절하여 뜨겁다는 느낌 보다는 따듯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드라이기로 옷을 말릴 때는 옷을 펴고 싶은 방향으로 살짝 잡아당기고 펴면서 말려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옷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눈에 보이며, 옷 상태가 다 돌아왔을 때 남은 물기는 마른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서 닦아주면 좋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옷걸이 자국이나 일부 변형된 옷감을 원래대로 되돌려 입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내맘대로 셀프교실-슬기로운 베짱이생활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