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육체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우울할 때 밖에 나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마음이 편해 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햇볕을 쬐면서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불안감을 느낄 때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바로 ‘근력운동’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 10월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불안증상이 있을 때 근력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험 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8주동안 한 그룹에는 근력운동을 시키고 다른 그룹에는 평소와 똑같은 일상생활만 하게 했더니 그 결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운동을 전 측정한 불안증상 점수와 운동 후 불안증상 점수가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불안증상 점수가 약 20%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므로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불안증상이 감소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근력운동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울할 때 하는 유산소 운동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게 했다면, 불안증상이 있을 때 하는 근력운동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분비시켜 자신감이 향상되고 성장호르몬 또한 분비를 촉진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불안증상이 사라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의 운동을 적절히 섞어서 몸과 정신 건강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