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Photo of author

과호흡증후군은 불안증의 하나로 볼 수 있고, 이러한 불안증세 때문에 빠르고 얇은 호흡을 하게 되면서 폐 속으로 들어가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호흡수가 보통 사람은 1분에 약 20회 정도를 하는데, 과호흡 상태가 되면 호흡수가 약 40회에서 60회까지도 늘어나 빠른 호흡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경직, 마비감,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실신까지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과호흡 대처법

가장 먼저 할 일은 119에 신고를 하는 일입니다. 과호흡 증상은 원래상태로 돌아왔다고 해도 빠른 시간 내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그 다음 만약 주변에 과호흡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환자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과호흡이 오면 불안반응과 여러 신체 반응 때문에 청각이 떨어져 다른 사람의 말이 잘 안 들립니다. 이럴 땐 먼저 괜찮아질 거라는 것을 알리는 등 먼저 안심시키고 빨리 다른 대처를 취해야합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그 다음 할 일은 호흡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천천히 숨을 쉬는 것이 목표이나 과호흡 상태에서는 천천히 숨을 쉰다고 해도 쉽게 호흡횟수가 조절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숨을 쉬면서 숫자를 세는 것입니다. 1분에 약 20회를 기준으로 3~5초에 한 번씩 숨을 쉬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숫자를 세는 방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재호흡 방법을 써야합니다. 재호흡은 본인이 내뱉은 공기를 다시 흡입하게 함으로써 나왔던 이산화탄소가 다시 들어가면서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호흡수가 떨어지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재호흡을 하는 방법은 비닐봉지나 종이봉지가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코와 입 주변에 봉지를 대고 호흡을 해주면 됩니다. 이 호흡을 12회에서 20회 사이 정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호흡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다만 주의할 점은 계속해서 봉지를 입에대고 있는다면 오히려 산소농도가 떨어져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횟수만큼 조절하고 쉬었다가 다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대처 못 하면 큰 일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과호흡증후군 대처방법

영상출처: 유튜브, 여섯시의 진료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