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Visual Display Terminals)증후군이란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영상장치 많이 사용하면서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 목, 허리 등에 발생하는 통증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어깨 주위나 나타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있습니다.
목은 원래 C자 커브를 유지하고 있는데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일자목이나 역C자 형태의 거북목이 됩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로 고개를 숙이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하중이 5배나 들어나게 되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목 디스크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거북목이나 목 디스크 손상이 발생하면 목통증은 물론이고 어깨통증과 두통까지도 발생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방해가 됩니다.
목 외에도 손목에는 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손저림이 발생하고 심지어 수면중에도 저림이 심해서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주로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고 손목에 건초염을 유발하여 물건을 잡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인터넷 중독, 수면 장애 등의 정신 건강상의 문제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VDT증후군이 의심되면 적절한 물리적 치료와 정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VD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와 비슷한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고,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쉬면서 목과 손목 등을 움직여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콕선생님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