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형외과를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건초염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드퀘르뱅 증후군이라고도 하는 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이나 손목을 움직일 때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엄지손가락 주변에 붙어있는 근육이 있고 그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있는데 이 근막 사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목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로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많이 무리가 가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건초염은 어떻게 자가진단 할 수 있고 스트레칭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초염 자가진단
핑겔스타인 검사라고 불리는 이 자가진단 방법은 우선 의심이 되는 손을 테스트 해봅니다.
먼저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넣어서 주먹을 쥡니다.
그 다음 손목은 중립은 유지한 채 주먹을 밑으로 내렸을 때 손목 주변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건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건초염 완화 스트레칭
먼저 실행했던 자가진단 방법이 곧 첫 번째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주먹에 쥐고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을 굽히면서 천천히 스트레칭해주면 좋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칭 방법은 손목 주변 힘줄을 마사지 해주는 방법입니다. 반대손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주위를 마사지 해주면 좋고 마사지를 하다보면 특별히 더 아픈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손목을 아까와는 반대로 위로 올려서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먼저 손을 계란 쥐듯이 가볍게 쥐어주고, 그 상태로 위로 올려 주는 동작을 하면서 손목을 강화합니다. 이때 생각보다 손목의 가동범위는 크지 않으며, 손목은 구부러지면 안 되고 중립을 유지한 채 실행해줘야 합니다.
위와 같은 세 가지 스트레칭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거나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성 건초염 같은 경우에는 통증이 극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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