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컵라면에 물을 넣을 때 쉽게 물을 끓일 수 있어 편리한 커피포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하나쯤 구비 돼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포트는 깨끗한 물만 끓이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에는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커피포트의 내부에는 물을 끓일 때 나타나는 반응흔적 때문에 하얀 이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이 하얀 물질은 다행히도 곰팡이가 핀 것은 아니고 단순히 물때가 낀 것으로 보면 됩니다.
물 속 석회질과 미네랄 성분이 끓이면서 침착되는 것인데 미관상 보기 안 좋고 방치하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포트를 새제품처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용하는 전기포트에 용량에 맞게 최대한 가득 물을 채워줍니다.
그 다음 구연산 한 큰술 또는 식초 3~4스푼을 넣고 잘 섞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사용하는 전기포트가 크다면 구연산 등을 조금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물이 다 끓으면 내부 물을 버리고 물로 한 번 헹군 뒤 남은 구연산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물만을 넣어 1~2번 더 끓여주면 세척이 완료됩니다.
세척이 완료되면 새것처럼 내부가 깨끗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과정을 주기적으로 실행하여 깨끗한 커피포트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미생주부 Miseng_housewife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