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박’입니다.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잘라먹으면 수박향과 단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수박은 저칼로리 과일이며 체내 수분보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과일이빈다.
그런데 가끔 맛있다고 골라 온 수박이 맛도 없고 달지도 않아 돈만 날리고 속은적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박의 몇 가지 표시를 보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는 수박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인 수박 두드리는 방법은 두드렸을 때 살짝 울리는 통통 소리가 나면 당도가 높고 과즙이 꽉 찬 수박입니다. 반대로 톡톡과 같은 딱딱한 소리가 들리면 맛이 없는 수박입니다.
2. 굵고 진한 수박 검은 줄
수박 겉면의 검은 줄이 굵고 선명할수록 좋은 수박입니다. 그리고 검은 줄 사이의 초록색 겉면은 진한 녹색의 색깔을 띄는 수박이 좋은 수박입니다. 이러한 색깔을 띄는 수박은 햇빛을 골고루 돌아가면서 잘 받은 수박이며 반대로 노란색을 많이 띄는 수박은 햇빛을 잘 보지 못한 수박이므로 맛이 없는 수박입니다.
3. 겉면의 하얀 가루
당도가 높은 수박은 집에서 하루 이틀만 보관하더라도 수박 겉면에 하얀 가루 같은 물질이 끼면서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당도가 높은 수박에서 내부에서 당도가 밀려나오는 것으로 맛 있는 수박입니다.
4. 수박꼭지
수박의 꼭지 부분을 확인해보면 매우 좁은 수박이 있고, 상대적으로 조금 넓은 꼭지의 수박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확인하면 암수박과 숫수박을 구분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암수박이 당도가 높습니다. 좁은 꼭지의 수박만 고르더라도 90%이상은 맛있는 수박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5. 거칠거칠한 표면
가끔 수박 겉면을 보면 노락색으로 거칠거칠한 표면의 상처난 수박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수박은 맛이 아주 좋은 수박입니다. 이 상처가 많이 있을수록 벌이 수정을 많이 했다는 증거이므로 수박을 잘 모른다면 이 상처를 보고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6. 무거운 수박
수박을 들어봤을 때 묵직하다면 수분이 많고 당도가 많아서 과즙이 꽉 찬 수박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수박이라면 무조건 묵직한 수박을 골라야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맛있는 수박을 골랐다면 겉면은 깨끗이 씻어 보관해야 합니다. 수박은 운반과정과 판매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과일로 세균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텃밭주인’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