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조용한 선행 이어와
금전적 지원 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도 나서
배우 박보영이 10년 동안 조용히 해왔던 선행을 뒤늦게 대중에게 밝혔는데 그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박보영은 4일 “10년 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몰래(?) 했었는데요, 이제서야 말씀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나는 친구들과 그들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보려 합니다.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혼자서 세상에 나아가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10년 동안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이 더워지니 더욱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박보영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남민)에 1억 원을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가 기부한 이번 금액 어린이병원 내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알려졌습니다.
사실 박보영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고, 10년 동안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 지원금 등 총 2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약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왔습니다.
뿐만아니라 환아 목욕과 식사를 도와주며 보호자들과 병원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큰 기부금을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며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보영은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소방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