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꼬마 재벌, 760억 상속 포기”… 상속 포기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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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수저’ 라고 불리는 상속녀의 상속 포기 사건
8세 어린이가 엄청난 금액 상속 포기하고 한 일은?
8살 상속 포기

상속이란 가족이나 특정한 사람이 사망했을 때 그 사람의 권리와 의무를 이어받는 일을 말합니다. 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상속은 재산상속입니다.

주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등의 재산을 자식들이 상속세를 납부하고 물려받게 되는데 종종 막대한 금액의 상속을 받은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도 이러한 사연과 관련해 8세의 대기업 상속녀가 주목받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 어린이가 약 760억으로 추정되는 재산상속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8살 꼬마 재벌, 760억 상속 포기”… 상속 포기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미리캔버스

그리고 이 엄청난 사연의 주인공인 8세 어린이는 대기업 상속녀 자리를 버리고 스님이 돼버려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사연 속 진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으며, 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끼리 갑론을박 싸우기도 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인도의 대기업 상속녀 ‘데반시 상비’입니다. 상비는 지난 18일 재산 상속을 포기하고 자이나교 승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인 AFP통신은 지난 18일 인도의 수랏이라는 도시에 사는 8세 여아 상비가 3일 동안 ‘딕샤’(diksha)라는 출가 의식을 모두 치르고 이와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비는 세계 보석 시장에 무역을 하며 자리잡은 회사 ‘상비 앤 선즈’(Sangvi & Sons)의 상속녀로 알려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8살 꼬마 재벌, 760억 상속 포기”… 상속 포기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사연의 가족)

1981년에 설립된 보석회사는 오랜 기간 세계 보석시장에서 유명 회사로 자리잡았으며 상비가 상속받을 재산만 50억 루피 한화 약 76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비가 사는 마을에서는 이러한 출가의식을 축하했으며, 상비는 이날 머리를 자신의 모든 머리카락을 깎으며 사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또한 원래 입고 있던 비싸고 화려한 옷은 단순한 흰색 옷으로 갈아입었으며, 상비는 출가의식을 행한 가장 나이 어린 승려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의식을 지켜 보던 마을 주민은 “상비는 지금 보다 더 어린시절부터 우리 지역(수랏) 신도들 사이에선 경건하고 신비한 아이로 유명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8살 꼬마 재벌, 760억 상속 포기”… 상속 포기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사연 당사자)

또한 같이 있던 상비의 부모도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비가 평소에 승려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상비가 출가의식을 치른 자이나교는 인도 인구 중 약 400만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불교와 비슷하게 인도 전통 종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상비의 출가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이나교도들은 부모나 어른들의 사회적 지위, 명예 등을 향상하기 위해 어린 자녀에게 승려가 되도록 강요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자주 나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사찰에 들어가 극단적인 고행을 겪어 실제로 죽음에 까지 이른 사례도 있어 아동학대의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도 빈번히 나오고 있습니다.

“8살 꼬마 재벌, 760억 상속 포기”… 상속 포기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미리캔버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8세 아이가 뭘 안다고 저거 아동학대 맞다” “8세면 초등학교 1학년인데 뭘 안다고 상속포기야 저거 다 어른들이 시킨거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부모랑 동네사람들 다 감옥 보냈어야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