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대급 빌런 등장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한 중대한 범죄
달리는 지하철에서 흡연구역인 것 마냥 흡연을 한 남성이 다른 승객으로 부터 지적당하자 당당한 모습으로 응수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 계정에는 “멀쩡하게 생긴 남성이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는 믿기 힘든 내용의 게시물이 영상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한 중년 남성은 달리는 지하철 내에서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이를 지적한 어르신에게도 철면피 같은 태도를 보이며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흡연을 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흡연으로 인해 지하철에서 화재가 날 수도 있는데 이는 많은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 범죄이므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라온 영상 속에는 검은색 상하의 입고 슬리퍼를 착용한 중년 남성이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내린 채로 거리낌없이 흡연하는 모습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에 한 승객이 남성의 행동을 지적하며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면 어쩌냐. 당신 신고해도 되겠냐?”라고 묻자 뻔뻔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여전히 흡연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조회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이슈가 됐고 누리꾼들은 “화난다”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아니냐”, “아직도 (대중교통에서 흡연이 가능했던) 80년대 인줄 아냐”, “정중하게 말하지 말고 소화기를 뿌려버렸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은 얘기를 해도 안 통할 사람이니 신고하고 다른 칸으로 옮기는 게 본인 정신 건강에 좋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대중교통이나 금연인 실내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처벌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