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연예계 최고의 금수저다
데뷔 20년 만에 밝힌 사연은…?
경제적으로 부유하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환경을 누리는 사람을 흔히비유하는 말로 ‘금수저’라고 부릅니다.
연예계에도 금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예인 2세들이나 유명 스타와 가족관계인 사람들이 데뷔하는 경우 데뷔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받으며 금수저 꼬리표가 달리곤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엄청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면서도 그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오랫동안 활동하다 사실이 밝혀지자 화제가 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배우 ‘이중옥’입니다. 이중옥은 1979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일찍이 2000년부터 연극 무대로 데뷔하며 연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연기실력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긴 무명시절을 겪은 배우입니다. 그런 그의 얼굴을 알린 작품은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극한직업에서 이중옥은 오프닝 범죄자로 출연하여 씬 스틸러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 잠깐 출연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런 그가 데뷔 20년이 넘어 연예계 금수저인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습니다. 바로 그의 삼촌이국내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이중옥의 삼촌은 바로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이며 문화관광부 장관까지 지낸 ‘이창동’ 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대중들은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중옥은 진행자의 “이창동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이창동 감독과의 관계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중옥은 “이창동 감독님이 작은 아버지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동료배우들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에요”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중옥은 “사실 이런 얘기를 안 하려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금수저다’라는 이런 얘기를 듣기가 싫었습니다. 조심스러웠어요”며 “저도 다른 분과 마찬가지로 이창동 감독님한테 오디션을 보고 있습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엄청 자랑하고 다녔을텐데” “이창동 감독 조카면 좋은 역할 많이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금수저 논란이 싫어서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올라온거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중옥은 2022년에도 웹드라마 ‘유니콘’, JTBC 드라마 ‘모범형사2’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