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술집에서 입장료 내고 상대 파트너와 관계”… 단속 당시 공개된 추악한 광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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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노는 모습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 한복판 술집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남녀를 교환시켜 주거나 집단으로 성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4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 음행매개 등의 혐의를 받는 강남 클럽의 업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업주 A씨와 함깨 운영을 돕거나 관여한 종업원 4명도 역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클럽의 업주 A씨는 2022년 4월부터 약 두 달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한 클럽에서 입장료 10~30만원을 받아 운영했습니다.

업주 A씨와 종업원들은 이렇게 입장한 고객들에게 직접 남녀 파트너를 바꾸게 도와주거나 집단 성교를 하게 하는 등 정신이상적인 성행위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SNS를 통해 1만여 명의 팔로워를 모았으며, SNS게시글로 영업행위를 하고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고객들을 꾸준히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클럽단속 현장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실제 단속 현장 모습)

또한 매 요일마다 다른 상황을 설정해 놓고 손님을 모집하는 등 철저한 방식으로 고객들을 순식간에 1만여 명 모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이 당시 현장 단속에 나섰을 때 클럽 내부에는 남자 14명과 여자 12명 등 총 26명이 있었습니다.

단속된 사람 중 일부는 경찰이 온 것도 모른 체 제대로 옷도 입지 못하고 단속을 맞이하는 낯 뜨거운 모습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해당 클럽을 이용하고 현장 단속에 걸린 손님 26명은 별다른 조치할 수 없이 귀가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증거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현장 압수물품)

또한 이후에도 수사선상에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자발적으로 변태행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업주를 제외한 이용객 서로 간에는 금전적인 대가가 오가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정있는 사람들이 저짓거리하면 가정에는 좀 알려줘라”, “정신의학과 가서 검사 좀 받아봐라”,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