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편리한 이동수단이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물건입니다.
특히 자신의 화를 못 참고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통해 타인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처벌도 받아야합니다.
최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유명 연예인인 이 사람은 자신이 당한 보복운전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방송인 박명수입니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민폐 운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저도 얼마 전에 보복 운전을 당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박명수가 말하길 “뒤에서 쫓아와서 급정거 하더니 문을 열면서 내리라고 하더라. 안 내리고 보고 있었다. 와서 분에 못 이겨서 화를 내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고 언성 높아지면서 싸울까봐. 겁을 먹지는 않았다”라며 “신고할까 하다가 참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에서 내리면 안된다. 내려서 싸우면 안 된다. 법적인 것에 엮이면 굉장히 피곤해진다”라고 하면서 “여성들이 이걸 당하면 얼마나 불안하겠나. 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그러면 진짜 위험하다. 보복 운전은 크게 처벌 받아야 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보복운전이란 단순히 난폭하게 운전을 해서 어떤 교통 상황에 대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수준을 넘어서, 특정한사람에게 고의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운전을 했다고 했을 때, 보복 운전에 해당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특정 차량 앞에서 차선 변경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클락션을 과하게 계속 울리면서 이 차량으로 하여금 사고가 일어나게 할 정도로 위협적인 운전을 했을 때 보복 운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특수상해, 특수폭행, 특수협박, 특수손괴 등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되는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안에 따라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후 사정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복운전은 무조건 잘못이지”, “큰 일 휘말리지 않고 잘 대처했네”, “진짜 화를 못 참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 “저런 사람들은 운전면허 뺏고 다시는 못하게 해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