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썼으니까 다시 내놔” … 협박당하고 5년째 못 나타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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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에서 예능인까지 잘 나가다가…

“10억 썼으니까 그 돈 내놔”

좋은 이미지로 인기를 유지해야 성공할 수 있는 연예계에서 구설수에 올라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은 정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번 이미지가 좋지 않게 낙인 찍혀버리면 대중들 사이에서 금방 잊혀지는 연예인이 되거나 사실이 왜곡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비호감 연예인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언급할 이 사람도 구설수에 올라 배우 오랫동안 쌓은 연예계 이미지가 안 좋게 바뀌고 어느새 대중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연예인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김정민’입니다.

배우 김정민은 1989년생이며, 2003년에 어린나이로 데뷔했습니다. 그녀가 데뷔한 드라마는 당시 유행하던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초에 많은 인기를 얻어 이후 ‘사랑과 야망’, ‘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크크섬의 비밀’,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 지상파와 케이블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히 출연했습니다.

또한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연기활동 보다는 예능에 자주 출연하였으며 2013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이후로는 연기활동이 거의 없이 예능활동에 집중했습니다.

“10억 썼으니까 다시 내놔” … 협박당하고 5년째 못 나타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충격 근황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예능에서 활동중이던 그녀는 2017년 전 연인 A씨와 법정공방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A씨는 당시 김정민이 교제하는 4년간 혼인을 빙자해 10억원에 이르는 돈을 갈취했다며 7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김정민은 A씨를 공갈미수로 고소하며 맞섰으며, 김정민 측은 “A씨는 교제비용으로 10억원을 썼다며 그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주장을 뒷받침할 내역이나 증빙자료는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정민 역시 개인SNS에 “A씨가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 방송을 못 하게 하겠다’, ‘네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며 저를 협박했다. 제가 꽃뱀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당시 대중들의 여론은 “이쁜 얼굴로 꽃뱀 짓 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고 협박당하고 있는 것은 김정민이었지만 여론은 김정민을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후 A씨와 김정민은 소송 1년 만인 2018년에 돌연 서로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민사소송 관련),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A씨에 대한 형사소송(공갈미수)은 합의와 상관없이 진행됐고 A씨는 2018년 5월 공갈 등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됩니다.

김정민은 사건이 5년 지난후에도 방송가에 복귀하지 못했으며, 지난 2019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5년째 공백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0억 썼으니까 다시 내놔” … 협박당하고 5년째 못 나타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충격 근황
출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연예인이 아닌 또 다른 삶을 사는 중

“아직 연기계획은 없어요”

김정민은 자신의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하며, 배우나 예능인이 아닌 다른 삶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DJ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Mukthi(묵띠)’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유정(Chayou), 오현진(Izreal)과 함께 크루 DJ M.I.C.를 결성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한 인터뷰에서 “디제이로서 음악 공부도 하고 주말에 공연도 한다. 그리고 앞으로 열릴 공연을 준비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억 썼으니까 다시 내놔” … 협박당하고 5년째 못 나타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충격 근황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계속해서 김정민은 “취미로 디제잉에 접근했다가 더 깊게 배워보고 싶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미로 슬쩍 건드려보는 게 절대 아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건 정말 익숙한데 디제잉은 내게 생소한 느낌이다. 근데 디제잉을 할 때 조금 더 아티스트가 된 느낌”이라고 털어놓으며, 디제잉에 진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기에 대한 복귀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계획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해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정민은 죄도 없는데 죄인처럼 된 거네?”, “이런 결과였는지는 처음 알았네”, “이래서 사람 잘 가려서 만나야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정민은 디제잉뿐만 아니라 최근엔 11자 복근과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바디프로필 촬영을 알리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