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다 안다는 그 꼬마아이
“아~ 그 축구하고 잘생긴 꼬마아이?”
KBS에서 2005년에 시작한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는 당시 2002년 월드컵 이후 유소년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고, 2009년까지 흥행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들이 모여 FC 슛돌이라는 이름의 축구팀을 구성하여 축구를 배우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강인 선수(날아라 슛돌이 3기)가 어린시절 출연하기도 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당시 10세 미만 어린이들 사이에 축구배우기 붐이 일었고, 부모들 사이에서도 자녀들을 축구교실에 보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전체적인 유소년 축구 붐으로 이어졌고 현재까지 축구계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출연자로 나온 아이들의 근황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 1기 출연자 아이들은 현재 성인이 돼 각자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 사람’은 연기자로 데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주장을 맡았고 귀엽지만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은 ‘지승준’입니다.
그는 1999년생으로 현재 한국나이로 24세이며, 축구선수가 아닌 연기자를 준비하는 그의 소식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의 연기 스승은 이모부이자 유명 배우인 ‘류승수’ 여서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기 스승이자 가족인 두 사람
“나 몰래 연기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지승준의 연기자 활동 준비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이유는 류승수의 SNS에 올라온 글 때문입니다. 그의 SNS에는 지난 2월에도 “오늘은 배우가 아닌 1일 매니저가 됐다”며 “오늘은 처조카 지승준의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라고 알리며 사진을 공개하며 소식을 알렸고 최근에도 에 다수의 사진과 함께 “공익광고 현장을 찾은 승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는 문구를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승준이)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배우로서 인성은 인정…앞으로 연기 공부만 전념하면 될 듯하다”며 지승준이 연기자 준비 중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류승수는 “그동안 나 몰래 연기 학원을 1년동안 다니고 있었다”며 “의지가 확고해 이제부터 이모부가 아닌 연기 선생님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지승준의 연기 스승이 된 사연도 밝혔습니다.
류승수는 예전부터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배역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연기학원을 차려 배우 지망생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데, 대표적인 톱스타들로는 이요원, 김지석, 조동혁, 송지효 등이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 그 외모가 여전하네”, “이모부가 좋은 연기 스승이라니 복 받았다”, “근황 궁금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네”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배우 류승수는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가 지승준의 이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