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면전에 대고 한 발언이 화제
“어른들과 방송 많이 하더니…”
최근 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선배 연예인이 후배 연예인에 대해 언급한 말이 화제입니다. OTT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방송중인 ‘사내연애’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내연애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적, 정재형, 이미주, 안아름, 넉살 등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사내연애의 제작진은 “신 연애 방식과 구 연애 방식을 한 자리에서 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면서 “정재형은 패션회사에 있어야 할 사람 같았고, 이미주는 그냥 너무 좋았다. 또 안아름은 우리나라 연애 리얼리티를 다 봐서 가장 객관적으로 봐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섭외했다. 또 이적은 감성적인 가사를 쓰는 분이라 이야기를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진행자들의 조합에 대해 밝혔습니다.
또한 실제 진행자들은 서로에 대해 평가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으며, 이미주는 “처음 인사하는 그 순간부터 잘 맞았다. 초면인데 초면이 아닌 것 같았다. 너무 팀워크가 잘 맞아서 스태프들과 다 같이 ‘이 멤버로 다른 것도 찍어 보자’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재형은 “첫 녹화를 했을 때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또 촬영이 정제된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렵기도 했는데 이적이 똘똘이 스머프처럼 잘 정리해줬다”라고 덧붙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이적은 “다섯 명의 합이 잘 맞는다 생각했다. 확 띄워주는 사람, 흥분하는 사람, 잡아주는 사람 등 잘 조화돼서 모든 패널들이 자기같이 생각할 수는 없으니까 (시청자들도)결이 비슷한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이미주에 대해 말한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적은 이미주가 “유재석, 정준하 어른들과 방송을 많이 해서 저희는 손으로 가지고 논다”며 너스레를 떨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가수에서 예능인으로 또 다른 전성기
“유재석 키즈로 유명해…”
이미주는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이며, 여자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2014년 연예계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러블리즈 활동 당시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활기를 주는 멤버로 소문났습니다.
팀 내에서는 메인 댄서를 맡았으며 부드러운 춤선과 파워풀한 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활발히 활동하던 러블리즈도 2021년 11월경 그룹 결성 7년만에 해체를 선언하며 멤버들 각자의 활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미주는 그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예능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본격적으로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가수활동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부터 유재석과 같은 기획사인 ‘안테나’에 들어가 유재석과의 예능 케미를 보주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