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애 상담 후 자기들 일화 꺼내기도 해…
“못 지킬 약속 하질 말던가”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나 연인관계에 대해 고민이 빠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이러한 컨셉으로 시작된 KBS joy의 ‘연애의 참견’이라는 프로그램은 2018년에 시작해 벌써 시즌3를 인기리에 방영중입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일반인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연하고, 서장훈, 김숙, 한혜진, 곽정은, 주우재 등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고민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영된 150회에서 고민을 제보한 남자는 동갑인 여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 이라고 밝히며 몇 가지 일화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연 속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하여 남자들과 술을 마시거나 같이 놀러 다니는 등 여러 번 거짓말을 해 남자친구가 고민 중 인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어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재연이 끝나고 교묘한 거짓말로 남자친구를 속이는 여자친구의 사연을 본 한혜진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이 사연을 본 후 한혜진은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교제를 하던 사람이 나랑 같이 있는데 되게 중요한 약속이 있었어. 일적으로”라며 “전날 밤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에 그 약속을 못 지키게 된 거야. 근데 그거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내 앞에서 그 사람과의 약속을 깨는 거짓말을 하더라. 그 거짓말을 보는 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 그걸 한두 번 보잖아? ‘나한테도 저러겠구나~’ 싶어진다”고 밝히며 전 남자친구의 안 좋은 거짓말 습관을 꼬집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의 억측이 나오기도…
“공개연애 했더니 여러 번 소환되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언급한 전 남자친구가 전현무가 아니냐는 추측해 나섰습니다. 과거 한혜진과 같은 방송에 출연하며 약 1년여간의 연인 사이로 알려진 전현무는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는 등 중요한 약속을 못 지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현무는 과거 아나운서 시절 실수를 저지를 때 마다 화려한 글 솜씨로 기가 막힌 경위서를 작성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여러 번의 거짓말로 위기를 넘어간 전 남자친구가 전현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부 누리꾼의 억측일 뿐 정확히 드러난 사항은 없습니다. 한혜진의 발언 중에 ‘일적으로 중요한 약속’에 대한 부분의 실수가 전현무와 겹친다고 해도 전현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밝혀진것도 없고 누구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혜진이 연애의 참견 시즌3까지 진행하면서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의 여러 일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그 대상이 전현무 아니냐는 억측이 여러 번 나오기도 해 이번에도 역시 그와 비슷한 억측일 것으로 보는 것이 대다수 누리꾼들의 의견입니다.
한편, 한혜진은 전현무와의 공개열애 후 다른 열애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으며, 전현무는 후배 아나운서 이혜성과 열애 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