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아픈데 ‘이것’ 까지 시켰다…? (+멤버들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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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을 당하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고발하거나 폭로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종종 되기도 합니다. 최근 이런 일이 연예계에서 또 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갑질 피해를 호소한 사람들은 유명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인데 그 내용이 꽤 충격적입니다.

오메가엑스는 11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으로 2021년 6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습니다. 멤버들 전원은 재데뷔를 하거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아이돌 그룹의 꿈을 이룬 20대 청년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픈데 '이것' 까지 시켰다...? (+멤버들 현재 근황)
출처: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이런 오메가엑스 멤버가 얼마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사내 이사 강 씨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는 피해 목격담과 관련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소속사 대표 사임으로 일단락된 듯 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들은 소속사로 인한 당한 갑질과 피해를 직접 폭로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강 씨는 공황 증세를 보이는 멤버 재한의 옷깃을 잡아 끌어 바닥으로 넘어뜨렸으며 멤버들의 한국행 비행기를 취소했고, 강씨와 부부사이인 공동대표 황 씨는 “멤버들의 단체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버르장머리 없다” “한국에 오면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이들을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픈데 '이것' 까지 시켰다...? (+멤버들 현재 근황)
출처: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이어서 계속된 멤버들의 주장에 따르면 해외 공연을 다니던 중 일부 멤버들이 코로나에 감염됐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무대에 오르라고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강 씨와 황 씨는 지난 9월 고열에 시달리던 멤버 4명이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를 숨기고 다음날 투어 공연에 오르도록 강요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감염된 멤버 2명은 공연 리허설까지 했으나 결국 고열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픈데 '이것' 까지 시켰다...? (+멤버들 현재 근황)
출처: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 동안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했겠네”, “아직 어린 청년들인데 너무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많은 팬들이 응원에 나섰습니다.

한편, 오메가엑스 일부 멤버들은 공황 및 불안증세, 불면증 등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