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을 희생해서 동생을 살리려고 했던 배우의 일화가 소개돼 화제입니다. 이란성 쌍둥이 중 형으로 태어난 이 배우는 자신에 비해 많이 약하게 태어난 동생을 늘 걱정했습니다.
특히 동생은 유치원을 입학하기 전 뇌성마비 진단까지 받아 청력과 시력 마저도 일찍이 떨어지고 성장도 느려 늘 보살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들이 13세가 되던 해 청천벽력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생이 갑자기 심부전으로 쓰러져 버렸고 이틀 내로 심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 것입니다.
같이 태어난 자신 때문에 동생이 아프게 태어났다고 늘 생각하며 동생을 보살핀 이 배우는 동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상상할 수 없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동생에게 심장을 기증하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결심한일을 실행에 옮기려 집 외부 발코니에 올라섰지만 다행히 가족에게 발견돼 제지당하고 맙니다. 또한 매우 다행이도 그의 동생에게 이식할 심장 기증자를 찾았기 때문에 동생 또한 건강을 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엄청난 일화의 주인공은 2000년대 초반부터 찍는 영화마다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헐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와 그의 동생 ‘마이클 커쳐’의 이야기이며, 현재까지 그의 동생은 건강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애쉬튼 커쳐 그도 2년전에 희소병인 혈관염을 앓아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었지만 1년여 동안 치료에 집중해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