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유행한 요리 프로그램에 유명 쉐프들이 다수 출연하면서 대중에게까지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인 ‘이 사람’은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요리실력을 뽐냈고 개인채널까지 운영하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2년 2월 탐사프로그램에 그를 다룬 내용이 방송돼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방송과는 전혀 다른 그의 폭력성 때문에 심각한 피해 받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유명해진 ‘정창욱’입니다.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정창욱은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촬영을 돕던 A씨와 B씨를 폭행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한 폭행이 아니라 이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에도 A씨와 유튜브 촬영 관련해 말다툼하던 중 욕설하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혐의로 정창욱은 최근 9월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재판부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정창욱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겪었고 트라우마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정창욱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합의할 기회를 부여 받아 불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정창욱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사건 당사자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피해자들은 정창욱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