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산책을 좋아하는 ‘이 배우’는 최근 개인 SNS에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한 사진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과거 웃지 못할 해프닝이 다시금 떠올라 화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일부 유명인사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얼굴을 가지리 않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연의 주인공인 ‘이 배우’ 또한 얼굴이 많이 알려져 마스크나 모자로 잘 가리고 다니는데 이런 습관과 특이한 취미가 합쳐져 웃지 못할 해프닝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취미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당하고 주민센터에 사진이 박제되는 일까지 벌여질 정도였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배우 ‘정경호’입니다. 정경호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시원해 그 기분으로 일을 시작한다”며 “사우나를 못 갈 땐 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강아지 유모차를 끌며 동네 한 바퀴를 돈다”고 말해 본인의 특이한 취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날은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며 “‘(한여름 패딩을 입은) 어느 미친X이 이 집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또 “주민센터 홈페이지에도 ‘(패딩을 입은) 그분은 정경호씨’ 라는 해명 글이 올라왔다”고 덧붙여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실제로 정경호 집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있었으며, 동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상한 사람의 목격담으로 이미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복장이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 맞는데?”, “자기 집에 들어갔는데 신고당하다니 ㅋㅋㅋ”, “앞으로 산책 복장 바뀌겠네” 등 웃음 가득한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정경호는 마동석과 찍은 영화 ‘압꾸정’으로 곧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