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팬들과 소통을 할 때 주로 SNS(인스타그램)를 많이 활용합니다. 지난 30일에는 한 연예인이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그 내용은 대한민국 탑스타 여배우를 딱 꼬집어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제가 뭐했다고요. 요즘 피곤하고 힘들어서 목도 아프고 힘든데 왜 이러세요”라며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정아’였습니다.
이어서 계속 된 글에는 “갑자기 제주도에서 직접 황금향을 손수 보내주시고 심지어 너무 맛있잖아요”라고 이어지며 알고보니 저격을 가장한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이었습니다.
또한 “왜 감동 주세요. 안 그래도 연기면 연기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미모면 미모 뭐 하나 빠지지 않으신데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기까지”라며 “도대체 저는 어찌합니까. 이렇게 대스타에게 한 번은 몰라도 여러 번 꾸준히 선물 받는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 심지어 제가 존경하는 분한테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약간의 반전이 있는 글로 정정아가 고마움을 표시한 사람은 설경구의 아내이자 탑스타 여배우인 송윤아였습니다. 정정아는 송윤아에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인복이 많은 건지 언니를 알게 돼서 참 행복합니다. 저 사실 엑스트라 하면서 현장에서 언니 볼 때부터 좋아했어요. 단역 배우들께 따뜻이 먼저 인사해 주시고 웃어주셔서 감동받았어요“라고 과거의 이야기까지 꺼내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저도 언니 같은 얼굴은 못 가지더라도 인품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히 잘 먹고 또 저도 나눌게요”라고 덧붙이며, 송윤아의 평소 인품을 가늠케 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아 심각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훈훈한 내용이었네”, “얼굴만 이쁜게 아니였어…”, “정정아님 어그로 잘 끄시네요ㅋㅋㅋ”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