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유튜버 겸 모델 하늘과 그의 남편인 강모씨의 결혼식에는 연예인 하객들이 총출동하고 말만 들어도 다 알 만한 스타들이 축전까지 보내며 축하를 했습니다.
남편인 사업가 강모씨는 연예인이나 방송국이 제주도 촬영을 오면 대부분이 그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연예계 인맥이 상당하며, 필요한 것을 모두 연결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GD카페로 유명해진 제주도 몽상드애월의 현재 대표이기도 합니다.(GD는 이미 2017년 카페 투자를 철수함.)
그런데 결혼식 후 계속해서 밝혀지는 강모씨에 대한 이야기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강씨는 지난 2012년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하여 징역을 살다 나온 것으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어서 제기된 의혹에서는 275억원대 스포츠불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억울한 사건이나 공론화가 필요한 사건을 다루는 유튜버 ‘구제역’의 채널에 강씨에 대한 내용이 업로드 돼 화제입니다. 구제역은 조사한 해당 사건의 판결문 자료를 언급하며, 강씨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강씨가 가담한 프로스포츠계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한 제주지법, 서울중앙지법의 판결문 내용을 토대로 “강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받은 입금액(도금액)은 총 275억 6134만 650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충전 금액이 270억원인데, 여기에 승부조작까지 했으니 아주 높은 확률로 배당금을 많이 먹었을 것”이라며 “하늘이 초호화 결혼식을 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강씨가 과거 이런 식으로 불법 범죄자금을 벌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씨 부부의 초호화 결혼식 외에도 신혼집이 100억원을 호가하는 서울 소재 고급 빌라로 알려져 구매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