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미래, 20년전 단 한 사람만 제대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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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나오는 소식 중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박수홍의 가족사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늘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박수홍이 속으로는 말 못할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대중들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밝혀지고 박수홍 주변에서는 많은 걱정과 응원에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으며, 끊임없는 응원으로 박수홍의 인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그계 동기이자 친한 동생인 유재석은 방송에 나와 “(박)수홍이 형은 나와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진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님”이라며” 지금도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다. 내가 힘들 때 나를 많이 위로해 주고, 내겐 평생을 이어가며 잘 해야 하는 좋은 형이다”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유재석의 미래, 20년전 단 한 사람만 제대로 맞췄다...
출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유재석이 이렇게 말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데뷔 초 유재석은 실력에 비해 방송에서 활약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때 박수홍은 늘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름 돋는 예언을 하나 하게 됩니다.

박수홍이 지석진에게 “형, 나중에 누가 제일 잘 될 거 같아?”라고 물었을 때 지석진이 “글쎄, 누구 같아?”라고 되묻자 박수홍이 “재석이야”라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수홍이 형이 그랬다”면서 “사실 형들과 다 친하지만 특히 수홍이 형은 진심으로 내가 힘든 시기에 나랑 그런 고민을 되게 많이 해준 형이다”라고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유재석의 미래, 20년전 단 한 사람만 제대로 맞췄다...
출처: tvN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화면

이어 “박수홍이 ‘나는 네가 잘될 것 같다’며 아이디어도 짜주고, 프로그램에 나를 거듭 추천해줬다”며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마음이 고마웠던 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역시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이 있구나”,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네…”, “두 사람 우정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