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미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성추행 혐의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유명 남자 아이돌 가수가 이번에 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러한 이미지 실패의 주인공은 바로 그룹 B.A.P의 멤버 힘찬입니다. 2011년 그룹 B.A.P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힘찬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남양주에 위치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곧 바로 항소했습니다.
또한 힘찬의 이미지관리 실패는 이뿐만이 아니였습니다. 2020년 10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5일 또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힘찬은 올해 4월에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2층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법률 대리인 측은 “가파른 외부 계단에서 ‘에스코트’ 차원에서 신체에 손을 댔을 뿐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리고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