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화제와 인기를 끌고 종영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악역 ‘고수임’ 역할을 맡아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 ‘박보경’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박보경은 작은 아씨들에서 박재상(배우 엄기준)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매서운 눈빛연기와 표정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남편이 유명 배우라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유명 배우의 아내이지만 모든 제작진에게 이런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오직 실력으로만 배역을 따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바로 범죄도시의 악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진선규’입니다.
이 둘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공연을 하면서 친분을 쌓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연극 시절 월급은 30만 원 남짓이어서 결혼생활 중 쌀이 떨어졌는데 살 돈이 없던 적도 있으며, 카드값도 연체 돼 은행에서 200만 원도 빌릴 수 없어 힘들었던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진선규는 “저희끼리 약속을 했다. 보경이가 먼저 이야기했지만 ‘절대 오디션 보는 데 아는 사람 있다고 내 이야기하지 말아 줘. 진선규의 와이프로서 오디션을 보고 싶지 않고 배우 박보경으로서 보고 싶어’ 그러더라”라며 고백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 부부였어?”, “부부 둘 다 연기력이 너무 좋다”, “같은 작품에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넘쳤습니다.
한편, 진선규는 곧 공개되는 TVING 드라마 ‘몸값’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만날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