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지숙은 해커이자 프로그래머 출신인 사업가 이두희와 지난 2020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이 둘의 열애설이 나와 화제를 모았으며,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남편 이두희의 임금체불을 폭로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이두희 대표님은 미국 뉴욕에서 지숙님과 안녕하신가요.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며 “대표님과 일하게 됐을 때 이제 가장 유망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고 큰소리쳤지만 추석인데 월급도 못 받고 집에 갈 염치도 없이 연휴 내내 깡소주만 들이켰다”고 운을 뗐습니다.
또한 “이두희 대표님은 지숙님과 뉴욕에서 즐겁게 추석을 즐긴다고 웃으시는 사진을 올리니 내 모습이 더 서글프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기존의 경영진과 갈등을 벌이면서 경영권 전권을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던 이두희는 신임 대표이사가 돼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억원 가량의 고급 외제차를 법인차량으로 구입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는 등 또 다른 논란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20여 개 업체와 NFT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4억원 대 횡령 및 해킹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말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고급 외제차 탈 돈으로 직원들 월급이나 줘라”, “지숙 이제보니 결혼 잘 못 한거 같은데…?”, “남에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자기들은 여행다니냐?” 등의 좋지 못한 여론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횡령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업체들은 집단 고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