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대한민국은 몇몇 연예인들의 있어서는 안 될 불법행위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그 주인공인데 그들과 함께 어울렸다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로이킴’입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 시즌4 당시 정준영과 ‘먼지가 되어’라는 화제의 무대를 만들어 내 많은 사람들에게 둘이 듀오라는 이미지가 각인됐으며, 그 후로도 둘이 자주 어울리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여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버닝썬 관련 사건이 터지고 로이킴은 정준영의 새로운 단톡방 멤버란 주장에 휩싸이며 한 차례 곤욕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로이킴은 문제의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닌, 정준영의 다른 단톡방 멤버란 사실이 밝혀졌고 단톡방에 공유한 캡처 사진 역시 과거 한 블로그에 오른 연예인의 음란물 사진이 합성된 것임을 알리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로이킴은 2020년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많은 대중들은 정준영 절친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로이킴 또한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거라 판단하여 많은 질타를 받았고 심지어 그가 군대에 다녀오고 앨범 준비 때문에 길어진 공백시간에는 감옥에 다녀온 줄 착각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 당시 당연히 오해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네”, “친구 때문에 이게 무슨 죄야…”, “로이킴 새로운 노래 빨리 내주세요” 등 응원이나 격려의 메시지가 주를 이뤘습니다.
한편, 로이킴은 긴 공백을 깨고 네번째 앨범이 발매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