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방송인 조세호는 패션 센스도 남달라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곤 합니다. 특히 한때 그의 명품 패션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세호 본인은 자신의 패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명품을 입었던 건 자기 과시도 있었고 허세도 있었고 자격지심도 있었던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일이 없던 시기기 때문에 ‘일이 없지만 이만큼 잘 나가는 사람’이란 걸 보여지고 싶어서 도드라지는 패션을 선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계 마니아로도 유명한데, 예전에 일이 많이 없던 시절 짝퉁 시계 착용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조세호의 절친 남창희가 명품을 좋아하는 조세호의 과거에 대해 말하기를 “방송에서 자랑하고 싶어 방송에 짝퉁 시계를 차고 출연했다. 그런데 오프닝에서 박수를 치는데 다 터져나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배우 박준규는 조세호에게 “자네 시계는 왜 그렇게 차고 다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저는 어릴 때부터 시계를..”이라며 버벅거렸습니다.
이어서 조세호는 “시계를 차 봐도 되냐”는 박준규의 질문에 마지못해 시계를 풀었고, 조세호의 시계를 착용한 박준규는 “이거 진짜냐. 가짜 같다”며 도발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35살 이후로는 가짜를 구입한 적이 없다”고 답해 주변에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