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만큼 이미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선행과 대중에게 귀감이 가는 행동으로 이미지가 올라가는 연예인이 있는 반면, 사생활 관리 실패나 불법행위 등을 저질러 연예계에서 사라지는 인물들도 많습니다.
최근 연예계는 아이돌 멤버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져 화제입니다.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원어스의 멤버인 레이븐이 그 화제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레이븐과 교제 중 레이븐이 다른 여성과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으며, 자신과 이별하는 과정에서는 레이븐한테 폭언과 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레이븐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고가의 의류 등 선물을 요구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돼 그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증폭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캡쳐화면 등이 올라와 레이븐이 팬들에게 선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는 팬과 소통하는 대화방 등에서 자신이 갖고 싶은 옷의 브랜드와 상품명, 사이즈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이븐은 “2XL를 입어야 제대로 된 ‘힙’함이 완성되거든”, “검은색 파이어버드는 L 입어”라며 계속해서 해당 바지를 언급했으며, 또한 고가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제품 사진을 캡처한 뒤 “아 품절.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는데. 한국 돌아가면 없겠지” 등의 발언을 하며 해당 제품이 갖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한 레이븐의 소속사 RBW는 15일 팬카페를 통해 “레이븐 관련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긴밀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관련 게시물들은 원어스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