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선수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고 우승한 선수인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우승반지가 무려 2개나 되는 레전드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가 은퇴 후에는 야구계가 아닌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뭉쳐야 찬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비롯해 여러 예능에서 재치있는 활약을 펼치고 요식업으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도 과감없이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또 다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억’소리 나는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당시 연봉과 추후 받을 연금 때문입니다. 김병현은 별들의 전쟁인 메이저리그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했으며, 그에 맞는 부를 축적했습니다.
방송에서 직접 본인이 말하길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잘 벌었을 때는 말도 안되게 받았다. 2주 급여가 40만불(한화 약 6억 원)이었다”라고 전해 주변에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총 8년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그는 45세부터 죽을 때 까지 메이저리그 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그 금액이 무려 매년 2억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 이야기를 현장에서 듣고 있던 탁재훈은 “나도 메이저리그 갈 걸”이라며 “아 갑자기 프로그램 하기 싫어지네, 난 언제 은퇴하냐”라고 신세 한탄을 해 주변을 웃음을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으로 약 237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주변에 여러 사람으로 부터 당한 수십억의 사기 때문에 현재 237억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