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많이 늘어난 영상 컨텐츠 중 하나가 홈 트레이닝 영상입니다. 과거에 이러한 홈 트레이닝 영상의 원조격인 다이어트 비디오를 제작하여 대박을 터뜨린 연예인이 그 수익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조혜련입니다. 코미디언 조혜련은 과거 출시한 ‘다이어트 비디오’가 히트를 치면서 판매 수익으로 당시에도 비쌌고 현재시세로도 약 30억원 가량 하는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조혜련은 1998년 다이어트 댄스를 처음 선보였고 꾸준히 영상 제작하고 홍보하다 2003년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태보’ 비디오를 출시했는데 이 컨텐츠가 대박을 쳤습니다. 당시에는 홈 트레이닝 영상이 드물었고 건강미를 자랑하던 조혜련의 이미지와 맞물려 대박을 치게 된 것입니다.
조혜련은 “태보 비디오가 45만장 팔렸다. 그때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가 1억9500만원이었다. 비디오 찍어 번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를 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동료 연예인 유재석은 “지금은 유튜브에 홈트레이닝 영상이 많지 않냐. 예전에는 이소라, 조혜련 누나의 비디오를 많이 봤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조혜련의 재테크 실력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또다른 연예인 동료 지석진의 말을 들은 후 잠원동 아파트를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약간의 수익만 더 받고 다시 팔았습니다. 그 아파트는 현재 시세 약 30억에 다다른다고 자책하며 아쉬움을 토로해 주변에 웃음을 퍼트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년 전 태보 영상 보면서 살 많이 뺏었는데…”, “부동산 참 많이도 올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