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와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여러 질병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원활한 혈액순환이 건강에 중요한데 원활한 혈액순환이 가능하게 하려면 혈관도 튼튼하고 건강해야합니다.
혈관이 약해서 탄력이 없으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쉽게 터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혈관 상태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냥 방치하고 넘어가지만 이러한 혈관 상태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초 혈관 건강 확인방법
먼저 한쪽 손을 들고 쫙 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접어줍니다.
그 다음 엄지손가락이 어디까지 접히는지 확인해봅니다. 이때 최대한 손바닥을 펴주고 엄지손가락만 접으려고 해야 합니다.
이 자가진단 방법은 미국심장학회 저널에 발표된 내용이며, 대동맥류 자가진단 방법입니다. 대동맥류는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거나 돌기가 생성되는 등 혈관이 변형되는 질병으로 혈관벽을 점점 탄력 없게 만들고 혈관이 쉽게 터지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손바닥을 펴고 손가락을 접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손바닥 중앙정도 까지 엄지손가락이 접히는데 엄지손가락이 새끼손가락위치나 그 이상 멀리까지 뻗어간다면 엄지손가락 주변의 결합조직이 느슨해지고 약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엄지손가락의 결합조직이 느슨해지면 엄지손가락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의 결합조직이 느슨해진 상태로 볼 수 있고 대동맥을 연결하고 있는 조직들도 느슨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혈관 건강이 안 좋고 대동맥류를 유발할 수도 있는 신호입니다. 다만, 엄지손가락의 가동범위가 크다고 할지라도 개인의 건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BClife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