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곳곳을 서로 연결해 주는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고 퇴화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관리까지 소홀해지면 염증이 쉽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좋은 식단을 구성해서 염증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채소 중에서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들이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이 채소들의 공통점은 바로 ‘렉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했다는 것입니다. 렉틴은 식물 속 화확물질 중 하나인데 대표적으로 오이, 토마토, 가지, 감자, 곡물 등에 많이 함유 돼 있습니다.
건강하려고 먹었던 이 채소들의 렉틴 성분에 의해 염증을 더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미국 면역학회 연구에 따르면 렉틴은 루머티즘 관절염 등과 여러 염증성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들을 먹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먹는 방법을 제대로 먹으면 신체 건강을 지키고 관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 렉틴은 모든 채소에 다량 함유된 것은 아니므로 고구마와 무 같은 뿌리 식물, 상추, 로메인 등의 잎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는 렉틴의 함유가 적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렉틴이 함유된 채소들은 건강한 조리법으로 조리하면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렉틴 성분은 고온, 고압력에 조리하면 많이 사라지므로 압력솥을 이용하여 쪄먹으면 좋고, 토마토나 오이에는 생으로 먹는 채소에는 씨앗과 껍질에 렉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으어서 제거하고 먹으면 좋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관절 건강을 지키고 몸에 좋은 채소를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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