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심장 수축과 이완의 반복을 통해서 신체 곳곳에 혈액이 순환하게 됩니다. 이때 심장의 수축은 체내에서 생성된 자극 전도 조직이 심장 근육 세포에 전기 자극을 전달하면서 규칙적인 심장박동을 합니다.
그런데 심장에 전기 신호의 생성이나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 규칙적인 심장 수축이 안 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몇 가지 이상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부정맥임을 빨리 알아차리고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게 뛰는 심장
사람은 긴장을 하게 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에서 쿵쾅 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정상이고 누구나 다 겪는 증상이라 문제가 없지만 부정맥일 때는 아무 일이 없지만 심장이 아주 심하게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산소와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는 평소와 달리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과도한 신체활동 없이도 피로감이 몰려오거나 지속된다면 심장이 지쳐서 나타나는 부정맥일 수 있습니다.
식은땀과 호흡곤란
앉았다 일어나면서 어지럼증, 식은땀,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혈압 환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일 보이기 때문에 부정맥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부정맥에 초점을 맞추고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졸도
부정맥 환자들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일시적으로 머리에 혈액공급 능력이 떨어지거나 혈액에 혈전이 생기면 뇌혈관을 막기 때문에 졸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이라도 졸도를 경험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가족중에 부정맥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연 1회정도 규칙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JTBC Life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