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등의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면서 체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정 균형을 맞추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균형이 파괴되고 장 속 건강이 악화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잦은 복통과 설사 등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식습관을 개선하여 장 속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이상신호들이 나타난다면 현재 장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므로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몸무게 증가
장 속 미생물들은 음식 속 에너지 섭취 및 소비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데 장내 균형이 문제가 생기면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장 속 환경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유해균 비율이 높았으며 미생물의 형태도 다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량이 늘지 않았음에도 몸무게가 이유 없이 증가한다면 장 건강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달달한 음식
장내 환경이 무너졌다면 유독 달달한 음식이 끌릴 수 있습니다. 장 속에 환경을 나쁜 박테리아가 장악하면 당 성분을 제어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달리 단 음식이 계속해서 끌린다면 장 건강에 이상을 의심해 봐야하고 단 음식이 끌리면 무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염증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인스턴트 식품, 정제 설탕이 많이 든 식품 등은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장 속 환경을 파괴시키는 음식입니다. 이러한 음식으로 인해 장 속 환경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게 피부에 보이는 면역력 저하 질환들입니다.
대표적으로 건선, 습진, 비듬,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이 발생하고 수만은 체내염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성인이 돼서 발생하는 여드름 등은 염증성 피부 질환일 확률이 높으므로 장 건강에 신경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