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전학자인 모알렘 박사가 만든 ‘크래커 테스트’는 매우 간단하게 탄수화물 중독을 알아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할 크래커를 살 때는 시중 제품 중에서 설탕이 추가 되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합니다. 테스트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준비한 크래커를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데 씹는 것과 동시에 시간을 재면 됩니다. 이때 씹다가 크래커의 단맛이 느껴진다면 그 시간을 기록해두면 됩니다.
이 크래커 테스트는 설탕이 첨가 되지 않은 크래커를 씹으면서 입안에 단맛이 느껴지는 시간을 확인하여 탄수화물 중독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크래커를 씹은 후 14초 이내에 단맛이 느껴졌다면 탄수화물을 분해대사가 활발한 것이므로 탄수화물 중독과는 무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15~30초에서 단맛을 느꼈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조심해야 하는 단계이며 30초가 지나더라도 단맛을 못 느낀다면 이미 탄수화물 중독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테스트의 원리는 설탕 없이 밀가루로 만든 크래커를 씹으면 침 속 아밀라아제와 만나면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매우 미미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이 정도 단맛을 느낀다면 평소 음식에도 굳이 설탕을 첨가하거나 하지 않아도 당을 잘 느끼고 있는 상황이며, 당에 중독되지도 않은 상태이므로 당뇨에 안전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미미한 단맛을 못느끼는 사람들은 음식이 맛이 없으므로 추가로 설탕을 첨가한다거나 소스를 듬뿍 찍어먹는 등 이미 당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탄수화물 중독일 가능성이 높고 당뇨의 위험이 매우 높은 사람들입니다.
위의 간단한 크래커 테스트를 통해 탄수화물 중독을 테스트 해보시고 적당한 식습관 조절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아하: 채널A Health & Asset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