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적정 수면시간을 보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며,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만큼 수면의 질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적정 수면시간을 자도 피곤한 상태가 되고 계속되는 피곤은 만성피로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숙면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정 장르의 책 읽기
책 읽는 습관이 안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수면 전에 읽는 책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긴장감을 유발하거나 폭력적이고 공포 요소가 있는 소설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신체와 뇌를 각성하게 하여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 중에도 잠재의식 속에서 책의 부정적 요소가 떠오르면 불필요한 꿈을 꾸게 되면서 수면의 질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수면 전에 가볍게 책을 읽는다면 스릴러 장르의 소설 보다는 위로를 줄 수 있는 감동적인 책을 읽는게 좋습니다.
업무보기
침대에서 일하는 것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우리의 뇌는 무의식적인 기억력이 발달 돼 있는데 침대와 같은 잠자리는 잠을 자는 곳으로 인식돼야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1인가구가 많아 잠자는 공간과 일하는 공간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작은 공간이라도 수면과 업무를 분리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하기
많은 사람들이 자려고 누우면 그날의 하루를 되돌아보거나 내일 일정이나 해결해야 하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워서 간단히 내일 일정을 짜는 정도의 생각은 별 문제 없으나 체계적인 계획이 아닌 단순히 근심걱정만 하는 행동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자기 전에 걱정거리가 생각나 그 생각에 빠져들어 걱정을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결되지 않는 걱정만 늘어날 뿐이고 마땅히 해결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뇌는 많은 생각과 스트레스로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으므로 가능한 걱정거리는 아침에 일어나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