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통해 탈모를 막고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나 그 중에서 두피에 열을 잡지 못한다면 탈모는 더욱 악화되기 쉽습니다.
두피에 열이 몰리게 되면 열을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열리면서 모근을 붙잡고 있는 힘이 약해지면서 탈모가 일어납니다. 또한 두피의 열감 때문에 모근에서 수분이 날아가고 건조해지면 모근의 탄력도 떨어지면서 탈모가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본인의 두피에 열이 나고 열성 탈모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온도계로 두피 온도를 쟀을 때 정상 체온인 36.5℃ 보다 두피의 온도가 0.5~1℃가 높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에 열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튼튼한 새 머리카락이 올라올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두피의 열을 내리고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 마시면 좋은 차가 있습니다. 바로 사탕으로 유명한 ‘박하’입니다.
한의학에서 박하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리는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습니다. 박하에는 특유의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먹거나 바르는 경우 열이 내려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두피의 열을 내리려면 이러한 박하를 차로 내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끓는 물 1리터에 박하 잎 3g 정도를 넣고 조금 끓여주다가 불을 끄고 30초 후 박하 잎을 건져내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박하차는 따듯하게 데워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다만 찬 성질의 몸을 가지고 있거나 모유수유 중인 사람은 마시는 횟수를 하루 1~2잔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박하차를 차갑게 보관했다가 두피에 열이 오를 때 마다 미스트를 이용해 수시로 뿌려주면 두피를 식히고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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