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보다 더 간에 안 좋아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간 질환 일으키는 나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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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가장 크고 복잡하며 매우 많은 일을 합니다. 간이 하는 일은 소화작용, 호르몬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 건강과 직결되므로 평소에 간 건강을 잘 챙겨야합니다.

간에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술입니다. 술은 간을 과로하게 만들고 간세포의 손상을 일으키며 각종 간과 관련된 질환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술 만큼이나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오래된 식품이거나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들이 대표적으로 간을 망치는 음식들입니다.

"술 보다 더 간에 안 좋아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간 질환 일으키는 나쁜 음식들

이러한 음식들은 A형 간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으며, 특히 오래된 쌀, 보리 등 곡류와 곰팡이 핀 견과류를 주의해야 합니다. 곡류에 잘 번식하는 곰팡이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아서 간암을 유발하여 간에 치명적입니다.

이외에도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간이 섭취한 지방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게 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좋으라고 먹는 건강식품도 간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녹즙, 헛개나무, 상황버섯, 오가피 등으로 만드는 생약제와 붕어즙, 장어즙 등의 농축된 건강식품을 먹으면 오히려 흡수되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간에는 균형 잡힌 하루 3끼가 가장 좋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손상되기 전까지 신호가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주기적으로 검진을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