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 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대사 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무시무시한 합병증 때문이며,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정도입니다.
당뇨를 예방하려면 평소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고 운동도 필수입니다. 그리고 미리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차리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당뇨 때문에 나타나는 의외의 이상신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로
적정 수면시간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일상생활 중에 계속 피곤하다면 당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체내 혈당이 높으면 몸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과로를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몸이 항상 피곤해지고 탈수증상도 나타나면서 만성 피로에 시달립니다. 그러므로 원인 모를 피로가 지속되고 갈증이 나며 소변을 자주 본다면 당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 산만함
예전과 달리 일에 집중이 잘 안 되고 기분이 오락가락 한다면 당뇨일 수 있습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모세혈관에 손상이 가고 혈관을 따라 공급돼야 할 영양분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주위 산만한 성격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높아서 체내 에너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불안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력
안구에 나타나는 질환 중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과 물체가 삐뚤어지게 보이는 증상인데 당뇨가 있는 경우 비문증과 같은 안구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아진 혈당 때문에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제대로 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이러한 안구질환이 나타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안구질환을 단순 노안 정도로 취급해서 당뇨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데 시력이 저하됐다고 느껴지거나 비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