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통해 인간은 신체를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한 신체활동입니다. 그래서 하루 7~8시간 정도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 외에도 수면의 질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악몽을 꾸게 되면 중간에 잠에서 깨게 되고 다시 수면을 하더라도 찝찝함 때문에 잠들기 힘들어 하루 수면을 망치게 됩니다. 이러한 악몽을 꾸는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 때문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하는 다른 원인들도 있어서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악몽을 꾸게 하는 몇 가지 원인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면 자세
여러 가지 수면 자세 중 바닥에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은 악몽을 꾸기 쉽습니다. 수면 연구에 따르면 똑바로 등을 대고 누웠을 때는 다른 자세보다 호흡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렘수면 상태에서는 수면 중이더라도 안구의 운동이 일어나는데 이때 호흡마저 불안정하면 쫓기는 꿈이나 짓눌리는 꿈을 꾸게 됩니다. 수면자세는 신체적 질병이 없는 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
늦은 시간 야식을 먹고 잠에 들면 악몽을 꾸기 쉽습니다. 눈은 감고 잠은 자더라도 뇌에서는 소화 호르몬이 분비되고 소화기관은 열심히 일하는 중이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증가하면서 깬 뇌 때문에 악몽을 꾸게 됩니다.
특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으로 이루어진 야식은 뇌파를 더 많이 자극하고 소화기관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야식은 가능한 잠들기 3시간 안에는 피해야 합니다.
맥주
요즘은 집에서 혼자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캔 마시고 나면 잠도 잘 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맥주가 잠 드는데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으나 수면하면서 알코올이 분해되면 역효과를 일으킵니다.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게 하면서 악몽을 유발하고 수시로 깨면서 수면의 질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수면 4시간 전에 음주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복용하는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 등의 약 때문에 악몽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잦은 악몽에 시달리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신체적 질병과 심리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수면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