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는 우리의 몸에 중심부이며 상·하체를 연결시켜주는 중요 부위로써 허리 부상은 곧 신체 전체의 부상으로 직결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약한 허리 통증부터 골반, 다리까지 연결되는 심한 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을 대부분 허리디스크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 허리통증 환자 중 허리디스크로 진단받는 사람은 약 30~4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로 착각하고 있는 이상근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상근 증후군 자가진단
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다리를 바깥으로 외회전 할 때 쓰이는 근육입니다.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허리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쉽게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래의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먼저 아프지 않은 다리를 쭉 펴고 통증이 있는 다리가 위로 올라오도록 옆으로 누워줍니다.
그 다음 아픈 쪽 다리의 무릎을 굽혀 90도로 만들고 들어줍니다.
이때 몸이 고정된 상태로 무릎을 눌렀을 때 반대로 무릎을 바깥쪽으로 외회전 하려고 힘을 주면서 버텨줍니다.
이상근에 문제가 있다면 통증이 발생하면서 버티지 못하고 무릎이 바닥 아래로 떨어질 것입니다. 특히 이 자가진단을 했을 때 극심한 통증이 있는 사람, 30분 이상 앉아있으면 통증이 발생하는 사람, 똑바로 누웠을 때도 통증이 있는 사람 등은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위와 같은 테스트로 본인의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A 캔버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