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지고 있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 설사, 변비, 복부 팽만감 등등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과민성 장증후군의 완벽한 치료방법은 따로 없고 음식을 가려먹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특히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 악화시키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음식들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 의학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장증후군 때문에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그 증상을 악화시키는 포드맵(FODMAP) 식품을 피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맵(FODMAP) 식품을 간단히 말하자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는 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포드맵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소화효소로 분해되고 흡수되어야 할 영양 성분들이 잘 분해되지 않아서 대부분 소장에 그래도 남아있게 되고 이렇게 남아있는 영양성분 및 음식물이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하게 되고, 또한 장내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 팽창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포드맵 식품을 가능한 섭취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식품이 콩 종류와 유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장이 좋지 않다면 콩이 들어있는 잡곡밥 보다는 흰 쌀밥을 위주로 먹어야 하고 사과·배·체리·수박 등의 과일을 피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밀, 보리, 아이스크림, 버섯류 등이 포드맵 많은 식품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고기류 등은 포드맵이 적어서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