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백의민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흰옷을 많이 입었습니다.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고 무난한 패션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요즘에도 흰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문제는 잘못 세탁하거나 얼마 입지 못하고 누렇게 변색이 많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누렇게 변색되는 이유는 땀에서 나오는 노폐물이 산화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세제 등이 제대로 헹궈지지 않은 상태로 햇빛에 노출되어 산화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누렇게 변하면 아무리 세탁기에 돌려봐도 그 색깔이 원래대로 잘 돌아오지 않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원래 상태의 흰색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황변된 옷 되살리는 세탁법
먼저 뜨거운 물이 필요한데 이때 황변된 흰옷을 세탁하기에 필요한 뜨거운 물의 온도는 60~70℃가 좋습니다.
그 다음 표백제 역할을 책임질 과탄산 나트륨이 필요합니다.
과탄산 나트륨을 소주 컵 기준으로 1컵 반 정도를 준비한 물에 잘 풀어 줍니다.
물이 60~70℃ 보다 더 뜨거운 경우에는 옷의 기능이 떨어지고 자칫 옷감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온도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조물조물 주무르면서 옷을 세탁하다 보면 과탄산 나트륨과 물이 만나 반응을 하면서 산소로 인한 거품이 발생하고 이 산소를 이용하여 얼룩을 산화시켜 표백을 시키는 것입니다.
충분히 세탁한 빨래감은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에 헹궈주면 표백 작용으로 인해 원래의 흰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누렇게 변한 옷을 되돌릴 수 없다고 버리지 말고 꼭 이 방법을 이용해서 새 옷을 입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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