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위암 환자수는 지난 5년 동안 2.5% 증가했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맵고 짠 한식문화와 부족한 운동 등에 의한 생활습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도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완치율이 높아서 큰 걱정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위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손쉽게 위 건강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 건강 알려주는 배꼽전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복부를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서 장기의 통증과 반응을 확인하는 복진법을 써왔는데 이 복진법을 통해 쉽게 위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의 배꼽을 중심으로 1번 간·쓸개·십이지장, 2번 위, 3번 췌장, 4번 소장, 5번 대장·소장, 6번 대장, 7,9번 여성 질환, 8번 방광·소장을 복진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기본적으로 체내 염증으로 인해 안 좋은 부위를 누를 때는 반발통증이 나타며, 이때 위염, 기능성 소화장애 등 위 건강이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살짝만 눌러도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작은 힘으로 눌렀을 때도 딱딱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여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위장 질환을 방치하면 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복진법이나 위 내시경을 통해 위 건강상태를 확인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BClife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