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쌓이는 뱃살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등 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뱃살이 과도한 지방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이 아닌 복부 탄력이 떨어져서 나온 배일수도 있습니다. 복부 운동부족으로 복근이 탄력을 잃으면 아래로 뱃살이 쳐지고 자연스레 허리사이즈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누워서 복부 근력도 잡고 체형교정도 하면서 허리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집에 있는 수건을 여러 장 돌돌 말아 준비합니다. 작은 폼롤러가 있다면 대체해도 좋습니다. 준비 자세는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어주고 수건을 엉덩이 뒤에 바짝 붙여줍니다.
바짝 붙인 허리 베게를 움직이지 않게 손으로 잡고 천천히 누워줍니다.
수건이 골반에 위치하도록 하고 누우면 다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벌어진 다리는 양쪽 엄지발가락이 붙도록 맞대어 줍니다.
이때 손은 머리 위로 넘겨서 만세자세를 취하는데 손바닥이 바닥으로 향하게 돌려주고 새끼손가락은 서로 맞대어 줍니다.
이 자세를 5분간 유지하면 허리부터 상·하체가 모두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복부 근력이 향상되고 흉곽이 열리면서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 탄력이 생기면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내려온 장기를 위쪽으로 끌어올려주고 자연스럽게 쳐져있던 뱃살을 잡아주면서 허리사이즈가 줄게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5분이 지난 후 일어날 때는 급격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몸을 옆으로 움직여 일어나야 하며, 골다공증이 있거나 중증디스크 환자는 동작이 무리할 수 있으므로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바른건강 영상 바로가기